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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묻지마 칼부림'에 11명 사상...도우려던 행인도 공격

입력 2024-03-28 15:02 수정 2024-03-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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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주 록퍼드의 한 주택가.


폴리스 라인이 처져 있고 경찰차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한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15살 여자아이도 포함됐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한 여성은 집에 침입한 용의자를 피해 달아나다가 공격을 당했습니다.

[개리 카루아나 / 위테바고 카운티 경찰]
"행인 중 한 명이 (도망치는) 여성을 도우려다 흉기에 찔렸습니다."

흉기를 휘두르던 용의자는 경찰에 20여 분만에 체포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체포 당시 용의자가 피투성이였다고 전했습니다.

[톰 맥나마라 / 록퍼드 시장]
"록퍼드 주민 모두 오늘 일어난 폭력 행위와 이로 인한 충격에 빠진 상태입니다."

시카고에서 145km 떨어져 있는 록퍼드는 일리노이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경찰은 주택 침입 등 여러 범죄가 연관돼 있다고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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