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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다음주 초 검찰 조사

입력 2024-05-08 23:18 수정 2024-05-0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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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인 2022년 9월, 최재영 목사는 김건희 여사를 찾아 명품 가방을 전달했습니다.

이 과정을 몰래 찍고, 지난해 11월, 서울의소리를 통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서울의소리는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했는데,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 등이 최 목사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최 목사도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검찰은 다음 주 초, 최 목사를 주거 침입,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내일(9일)은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 사무총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검찰은 앞서 최 목사 측에 원본 영상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편집 후 공개한 영상이 아닌, 원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최 목사 측은 '공익 목적'의 취재 차원에서 촬영한 영상이란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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