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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루스 소셜' 덕, 세계 500대 부자 등극?

입력 2024-03-26 13:40 수정 2024-03-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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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이 현지시간 26일부터 뉴욕증시에서 거래됩니다.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 TMGT는 트럼프의 이니셜을 딴 'DJT'라는 종목코드로 나스닥시장에서 주식이 거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법적으로 트루스 소셜 주식이 된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 주가는 35% 급등했습니다.

트루스 소셜은 지난 2021년 설립됐습니다.

앞서 트럼프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사태가 벌어지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은 트럼프가 지지자들의 폭력을 선동하고 있다며 계정을 중지시켰고,

이에 트럼프가 ”거대 IT 기업들의 폭정에 맞서겠다”면서 직접 소셜 미디어를 만든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전 미국 대통령 (2021년 7월)
"결국 우리가 미국의 자유는 물론 표현의 자유에 대한 역사적인 승리를 이룰 것임을 확신합니다."

TMGT는 사용자 수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현재 트루스 소셜엔 약 500만 명의 활성 사용자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상장으로 트럼프는 처음으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상 세계 500대 부자 대열에 합류할 전망입니다.

트럼프가 보유한 60%가량의 지분은 평가가치가 우리 돈으로 약 4조원 이상으로 치솟을 것으로 보여, 전체 자산은 8조 5천억 원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의 이전 최고 자산은 약 4조 1천 500억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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