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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테러 사망자 137명으로 늘어...사망자 3명 어린이

입력 2024-03-25 01:55 수정 2024-03-25 08:47

현장에서 다량의 소총·탄약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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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다량의 소총·탄약 발견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공연장 총격 테러 현장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공연장 총격 테러 현장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어린이 3명을 포함해 137명으로 늘어났다고 러시아 당국이 24일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장괴한 일당의 테러로 러시아 당국은 당초 테러로 13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는데 하루 만에 사망자 수가 4명 늘어난 셈입니다. 또한 사망자 중 62구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러시아연방보안국(FSB)이 수사관 등으로 꾸린 조사위원회는 공연장에서 AK 돌격소총 2정과 탄약 4세트, 탄약이 담긴 통 500개 이상, 탄창 28개가 나왔다고도 밝혔습니다.

테러 발생 후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 IS는 자신들이 저지른 테러라고 주장했으나 러시아는 테러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습니다. 러시아는 사상자를 낸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관련자 11명을 전날 검거하고 조사위 본부로 이송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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