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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석? 170석? 쏟아지는 양당 낙관 전망에 "이제 좀 그만"

입력 2024-03-22 19:06 수정 2024-03-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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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서는 200석 얘기가 나오더니 오늘(22일) 국민의힘에서는 갑자기 170석 전망이 나왔습니다. 여야 모두 '자제령'이 떨어졌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갑자기 과반 승리를 낙관하는 총선 전망을 내놨습니다.

"153석 플러스에 170석은 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한 겁니다.

그러나 수도권 후보들의 위기감은 여전합니다.

[김경진/국민의힘 후보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수도권의 상당수의 후보들은 500표, 1000표, 1500표 차이로 상당수가 아마 고꾸라질 가능성이 높지 않나.]

불리한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이 대사의 '사퇴' 가능성까지 열어놓은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 {(이종섭) 사퇴 필요성에 동의하시는 거예요?} 적극적인 모습이 필요하다. 공수처는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해야 될 것이고요 이종섭 대사도 수사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민주당에선 '200석'이라는 목표치가 심심찮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김교흥/더불어민주당 후보 (지난 20일) : 인천의 14석이 당선되면 200석을 우리가 당선시킬 수 있다. 여러분, 확신하십니까?]

[정일영/더불어민주당 후보 (지난 20일) : 우리가 200석 이상 차지하는 민주당이 되도록 힘차게 심판합시다. 화이팅.]

200석을 얻어야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고 탄핵까지 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후보 (어제 / CBS '김현정의 뉴스쇼') : 200석을 만든다고 하면은 특검도 하지만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도 가능하다.]

민주당은 공문까지 내려보내며 총선 낙관론을 엄중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김민석/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 혼자 업돼서 전체를 망치는 경솔한 언행을 꿈에도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도 정영환 위원장의 '개인적 희망'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영상디자인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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