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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km 광란의 질주 차량, 경찰 추격전 끝에 바다로 '풍덩'

입력 2024-03-19 15:21 수정 2024-03-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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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밤, 해변으로 SUV 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멈추지 않고 그대로 바다로 향하자 바닷물이 사방으로 솟구칩니다.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과속 차량이 바다로 돌진한 겁니다.

[와 진짜 미쳤다! 저렇게까지….]

현지시간 9일 오후 11시 20분쯤 경찰은 캘리포니아 템플시티 인근 고속도로에서 과속 차량을 발견하고 차를 멈춰 세우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오히려 속도를 높이며 해안가를 향해 달렸습니다.

파도에 길이 막히자 여성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더 멀리 헤엄쳐 도망갑니다.

결국 경찰은 보트까지 투입했습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어요. 배로 가요! 경찰이 도울 거에요.]

구명튜브를 안고 망설이던 여성, 결국 경찰 보트로 향합니다.

침수된 차 안에서 개 2마리도 무사히 구조돼 동물 관리국에 인계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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