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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후] "BMW에 안 좋은 추억 때문에"…새 차에 발길질한 중3

입력 2024-03-19 12:00 수정 2024-03-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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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사건반장〉 '제보 후'에서는 사건반장에서 방영한 제보 사건에 대한 후속 보도를 다룹니다. 기자가 직접 현장에 가거나 피해자를 만나 방송 후의 상황을 알아봅니다. 본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40분에 방영됩니다.

3개월 된 신차에 발길질하고 사라진 범인이 지난달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당시 차주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차 차량을 훼손당했다"며 50만원의 현상금을 걸고 가해자에 대한 제보를 받겠다고 했는데요. 차주는 JTBC '사건반장'에 "결정적 제보를 받아 범인을 검거했다"며 "16세 여학생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차주가 받은 제보에 따르면 가해 여학생은 자신의 범행에 대한 기사를 캡처해 SNS에 올리는가 하면, "나 미성년자인데 몇 호 받을지 두근두근하다"는 등의 발언도 했습니다. 차주는 "가해 여학생에게 직접 연락도 취해봤지만 받지 않았고, 모친과도 연락이 잘 안 되어 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차주는 수리 견적서, 감가 비용 그리고 정신적 피해 보상 등을 근거로 약 1200만원의 합의금을 제시했는데요. 가해 여학생 측은 차주에게 "천천히 값을 수 있게 해주면 갚겠지만 지금 형편에 천만 원이 넘는 큰돈은 없고 딸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차주는 "합의 의사가 없다고 느껴진다"며 "가해 여학생이 합당한 처벌을 받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건반장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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