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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 교수들 다시 머리 맞댄다…집단사직 등 논의할 듯

입력 2024-03-14 07:13 수정 2024-03-1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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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병원.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병원. 〈사진=연합뉴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 등 대응 방안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오늘(14일) 저녁 온라인 회의를 열고 전공의 현장 미복귀 사태와 의대생 집단 휴학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교수들의 집단사직 여부 등도 의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지난 9일 긴급 총회를 열고 현 상황을 해결할 방안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각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전국 19개 의대 교수들은 지난 12일 회의를 열어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15일까지 사직서 제출 여부에 대한 논의를 마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의대 교수들 역시 의사이므로 의료법에 따른 '진료유지명령'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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