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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RV가 대세…베스트셀링 '톱4' 독식

입력 2024-03-07 17:08 수정 2024-03-0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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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기아 쏘렌토로 1만7955대가 팔렸습니다.

2위는 싼타페였고, 카니발, 스포티지가 뒤를 이었습니다.

모두 레저용 차량, RV입니다.

국내 자동차 판매 '톱4'를 RV가 독식한 건데요.

두 달 연속 판매 상위를 휩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년 전부터 국내 소비자들의 RV 사랑은 꾸준히 늘어왔습니다.

RV 신차 등록 대수는 2021년 83만9541대에서 지난해에는 94만6741대로 매년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체 등록 차량 가운데 RV가 차지하는 비중도 63%에 이릅니다.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 때 늘어난 캠핑과 차박 수요와 함께 최근 하이브리드차 열풍까지 더해지며 RV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는 높은 연비와 효율성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SUV와 RV 차량 판매 절반 이상은 하이브리드가 차지하고 있는데요.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금 계약해도 차를 받으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입니다.

지난달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11만2000여대로 1년 전보다 17% 줄었지만, 하이브리드차는 2만7800여대가 등록돼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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