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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전공의, 국민 아들·딸…몽둥이 말고 달래야"

입력 2024-02-25 21:34 수정 2024-02-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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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25일 오후)
의협 회관~용산 대통령실 앞 가두행진

"의대정원 졸속확대 의료체계 붕괴된다"
"의료개혁 합의없는 의대정원 결사반대"

단상에 오른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정부는 MZ세대인 전공의들 목소리 들어야 한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국민 여러분의 어린 아들딸이 왜 화가 났는지, 화가 났으면 당연히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고, 그들을 달래주는 게 먼저입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이전에 회초리를 먼저 들었습니다. 회초리를 들어 안되니까 몽둥이를 들었습니다. 몽둥이를 들어 안되니까 이제 구속 수감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의사 직역 이기주의 아냐"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의료 전문가로서 향후에 닥칠 대한민국의 의료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서 전문가의 목소리를 여러분께 드리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게 어떻게 직역 이기주의가 되겠습니까."

"의대 증원, 원점에서 재논의"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명수가 중요한 게 아냐. 300명 500명 700명 1000명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잘못된 정책이기 때문에 원점에서 재논의하자는 게 저희의 입장입니다."

의협, 3월 3일 여의도에서 전국 의사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 열기로...신고 인원은 2만 명

다만 즉각 총파업, 집단휴진 등 구체적 일정은 제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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