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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건의료 위기경보 최상위 단계 '심각' 발령

입력 2024-02-23 08:31 수정 2024-02-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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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 〈사진=연합뉴스〉

지난 8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가 오늘(23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최상위인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복지부는 어제(22일) 오후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복지부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의사단체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의료 위기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합니다.

회의에는 복지부를 비롯해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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