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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세론 굳히나…네바다 승리로 공화당 경선 3연승

입력 2024-02-09 14:08 수정 2024-02-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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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8일 네바다주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로이터통신 CNN 보도에 따르면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에서 열린 경선에 이어 이번 네바다주 경선에서까지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이 이날 개최한 코커스(당원대회)에 사실상 단독 후보로 등록해 98%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니키헤일리 전 유엔대사 등은 이번 네바다주 코커스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네바다주에 배정된 대의원 26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확보하게 됐습니다.

한편 이번 네바다주에서 열린 공화당 경선은 지난 6일 네바다주 정부가 주관한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이어 이날 공화당이 연 코커스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프라이머리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참여하지 않았고 니키헤일리 전 대사만 참여했습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가 네바다주 코커스에만 대의원을 할당하기로 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프라이머리에는 불참한 겁니다.

하지만 사실상 단독으로 프라이머리에 입후보한 헤일리 전 대사는 유권자 63%가 '지지하는 후보 없음'에 표를 던지며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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