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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는데...개만 안고 있던 20대 음주 벤츠녀는 유명 DJ

입력 2024-02-05 17:33 수정 2024-02-05 17:53

법원 출석 "죄송...몰랐다" 구속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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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출석 "죄송...몰랐다" 구속 갈림길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내고도 개를 끌어안은 채 별다른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아 큰 논란이 된 20대 여성 운전자가 유명 DJ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법원에 출석했고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구호 조치도 안 했는데 숨진 피해자에게 할 말 없나?)

"죄송합니다"
(피해자 들이받은 것 알고 있었나?)
"아니요"
(음주 얼마나 했나?)
(오늘 심사 결과 어떻게 나올 것 같나?)


지난 3일 새벽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에 만취한 2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몰던 벤츠 차량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배달기사였던 50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A씨가 사고 직후 강아지를 안고 있는 사진이 확산됐습니다. A씨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유명 DJ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50대 배달기사 B씨는 홀로 자녀를 키워오던 가장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까지 빈소도 마련되지 못한 가운데 사고 현장에는 B씨의 헬멧과 함께 조화와 술 등이 놓여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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