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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또 터졌다...WSJ "이사들과 마약 파티"

입력 2024-02-05 11:37 수정 2024-02-05 15:41

파티 참석자 일부 "함께 마약 복용해야 할 것 같은 압박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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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참석자 일부 "함께 마약 복용해야 할 것 같은 압박 느껴"

테슬라와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불법 마약을 했다는 의혹에 또다시 휩싸였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3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전현직 이사들과 마약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교모임과 파티에서 케타민을 복용하고, 액상 엑스터시를 마셨다는 겁니다.

관련 이사들도 공개했습니다.

스페이스X 초기 투자자인 스티븐 저벳슨과 전 테슬라 사외이사인 안토니오 그라시아스, 에어비엔비 공동 창업자인 조 게비아 등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머스크와 함께 마약을 복용한 이사들이 불법이란 걸 알았지만, 행동에 나서진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머스크의 기분이 상하는 걸 우려했다는 겁니다.

이사직 몫으로 거액의 스톡옵션을 받고 있는 데다, 수억 달러의 투자금도 걸려 있어 문제제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여기에 머스크와 가깝게 지내며 누릴 수 있는 '사회적 자산'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습니다.

마치 '왕'과 가까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겁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불법 마약 의혹 제기에 머스크 측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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