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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연장 왔는데 또 놓칠래?"...설영우가 전한 손흥민의 한마디

입력 2024-02-03 14:00 수정 2024-02-03 15:08

"결승은 한일전 희망"
"미토마와 붙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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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은 한일전 희망"
"미토마와 붙고 싶다"


2023 아시안컵에서 또 연장전까지 가는 '극장 승부' 끝에 호주를 2-1로 이기고 4강에 오른 우리 축구 대표팀. 설영우 선수가 전한 뒷이야기, 한 번 볼까요.

Q.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을 텐데?

[설영우/축구 대표팀]
"또 연장전 가면서 모든 선수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텐데 이번에는 승부차기 가기 전에 연장에서 골을 넣고 이길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YONHAP PHOTO-0602〉 호주 측면 허문 설영우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설영우가 호주 선수들을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6:06:05/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0602〉 호주 측면 허문 설영우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설영우가 호주 선수들을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6:06:05/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오프사이드 판정 아쉽지 않았나?

[설영우/축구 대표팀]
"오프사이드라고 심판에게 들었을 때, 얼마나 차이 나는지 파악할 수 없고, 이른 시간이었기 때문에 빨리 잊고 다음 플레이하려고 집중하려 했습니다."

"(어깨가 넓어서 오프사이드?) 가 어떻게 오프사이드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그렇게 어깨가 넓은 편은 아닌데 아쉽네요."
 
〈YONHAP PHOTO-0082〉 크로스 시도하는 설영우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설영우가 크로스를 시도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0:48:10/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0082〉 크로스 시도하는 설영우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설영우가 크로스를 시도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0:48:10/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또 극적인 승부였는데?

[설영우/축구 대표팀]
"지난 경기도 극적 골로 연장전 끌고 갔는데 지난 경기 때문인지 몰라도 또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고 있다는 생각을 안 하고 하던 대로 똑같이 했습니다."

Q. 연장 들어가기 전 주장 손흥민은 무슨 얘기 해줬나?

[설영우/축구 대표팀]
"손흥민 형은 아시안컵 경험이 많잖아요. 저는 처음이지만 힘들게 올라왔으니까, 이런 기회 자체가 쉽게 오는 게 아니라고...연장까지 힘들게 이끌고 왔는데 여기서 또 놓칠 거냐고 한번 잘 생각해보라고 얘기해줬습니다."
 
〈YONHAP PHOTO-0603〉 호주 측면 허문 설영우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설영우가 호주 선수들을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6:06:0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0603〉 호주 측면 허문 설영우 (알와크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설영우가 호주 선수들을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 2024.2.3 superdoo82@yna.co.kr/2024-02-03 06:06:07/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체력 부담 너무 큰데 다음 경기 괜찮나?

[설영우/축구 대표팀]
"저는 아직 괜찮고요. 아직까지 괜찮습니다."

"(다음 상대는 요르단인데) 조별 리그에서 붙어 상대도 우리를 잘 알 거고 우리도 해봤기 때문에 서로 아는 사이라 더 어려운 경기 될 듯합니다. 힘들게 올라오면서 우리끼리는 단단해졌다는 생각을 해요. 아마 다음 경기 쉽지 않을 거예요. 요르단."

Q.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못 나오는데?

[설영우/축구 대표팀]

"민재 형이 저희 팀 핵심 선수인 건 사실이고, 아쉽고, 팀으로도 안 좋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 뒤에 준비하는 선수들이 똑같이 중요한 선수들이고 똑같이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누구 한 명에 의존하는 팀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민재 형 공백 없이 또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이 기세로 결승까지?

[설영우/축구 대표팀]
"가야죠."

"(결승은 한일전인가요?) 일본이 잘 올라온다면 만나지 않을까요."

"(일본, 이란 중에 어느 팀이랑 붙고 싶나) 전 일본이요. 더 국민들도 재밌어하지 않을까요? 미토마랑 해보고 싶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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