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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이준석 신당 가능성 90%...참여여부는 슈뢰딩거 고양이”

입력 2023-12-04 15:19 수정 2023-12-0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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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여의도'에 출연해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출처=장르만여의도〉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여의도'에 출연해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출처=장르만여의도〉

“국민의힘을 대체할 정도의 정당이 될 거냐를 보려고 한다”(천하람 순천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오늘(27일)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 나와 이준석 신당이 창당하면 국민의힘을 탈당해 참여할 거냐는 질문을 받고 한 대답입니다.

천 위원장은 “아직 이준석 신당의 비전과 방향성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권위주의적 정당을 바꿔야 한다는 데는 의견이 일치했지만, 여전히 정확한 구상을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준석 신당이 보수정당 대체인지 아니면 진보와 함께하는 빅텐트 인지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만큼 자신의 신당 참여 역시 '슈뢰딩거의 고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물리학에서 상자를 열기 전까지 결괏값을 알 수 없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천 위원장은 이어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가능성이 90%가량 되지만 현재로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을 천 명 넘게 이끄는 입장에서 신당 합류 여부를 함부로 얘기할 수 없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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