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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이스라엘 휴전 결렬 이유는?…민간인, 군인 구분 견해차이

입력 2023-12-03 11:15 수정 2023-12-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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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휴전이 깨지면서 하마스-이스라엘 양측의 교전이 다시 불붙은 가운데 석방인질의 신분에 대한 양측의 견해차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임시휴전이 깨지면서 하마스-이스라엘 양측의 교전이 다시 불붙은 가운데 석방인질의 신분에 대한 양측의 견해차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일주일간의 임시휴전을 끝으로 다시 교전을 이어가는 것은 여성 인질 석방을 둘러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요아브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현지시간 2일 기자회견에서 “하마스가 여성 15명과 어린이 2명을 돌려보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휴전이 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 고위관계자인 오사마 함단은아랍권매체알아라비야와 인터뷰를 통해 이스라엘이 제안한 석방 명단에는 여성 군인이 포함됐으며 하마스의 다른 제안은 모두 거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 이스라엘 당국자는 하마스와 이스라엘 양측이 민간인과 군인에 대한 정의를 달리하고 있는 것이 교착 상태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마스는 포로로 잡은 여성이 복무 연령대 이거나 군사기지 인근에서 납치됐을 경우 예비군에 복무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군포로로 간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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