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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개인 8명 제재…"정찰위성발사 대응"

입력 2023-12-01 06:39 수정 2023-12-0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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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미국이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Kimsuky)와 북한 국적자 8명을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북한이 군사위성발사라고 지난 21일 주장한 것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김수키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입니다. 지난 10여년간 외교·안보·국방 등 분야의 각국 개인·기관을 상대로 무차별 정보 수집활동을 벌여왔습니다. 김수키는 잘 알려진 기관이나 실존 인물을 사칭한 이메일을 유포해 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명단에는 최성철, 최은혁, 임성준 등 개인 8명도 포함됐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호주, 일본, 한국 등 파트너들과 협력한 조치라며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안정한 활동에 맞서겠다는 공동 의지를 반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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