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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인질 13명 가족 품으로…하마스, 추가 석방할 듯

입력 2023-11-25 10:12 수정 2023-11-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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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됐던 이스라엘 인질 13명이 풀려났다. 〈사진=UPI/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됐던 이스라엘 인질 13명이 풀려났다. 〈사진=UPI/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됐던 이스라엘 인질 13명이 풀려나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나흘간 임시 휴전을 통해 서로 인질과 수감자를 맞교환하기로 한 가운데 아동·여성·노인 등 13명이 풀려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석방된 인질들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이스라엘에 인계됐습니다. 이후 건강 검진을 받고 가족과 재회했습니다. 의료 당국은 이들의 몸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보이며 추가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임시 휴전 협정에 따라 240여 명의 인질 가운데 50명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인원도 며칠 안에 석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휴전 협상이 연장될 경우 더 많은 인질이 풀려날 수 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먼저 여성과 청소년 등 39명을 석방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전쟁이 일어난 지 48일 만에 임시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게 전쟁의 끝은 아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석방된 인질들을 수송하는 것으로 보이는 호송차량.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석방된 인질들을 수송하는 것으로 보이는 호송차량.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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