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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북한, 군사합의 효력 정지 빌미로 도발시 끝까지 응징"

입력 2023-11-23 11:10 수정 2023-11-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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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빌미로 도발을 감행한다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23일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는 우리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최소한의 방어적 조치"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신 장관은 "앞으로 우리 군의 공중감시 정찰 활동을 복원하겠다"라며 "만일 북한이 효력 정지를 빌미로 도발을 감행한다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밤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천리마-1형'를 발사했습니다. 이에 우리 국방부는 다음 날 9·19 남북군사합의 1조 3항인 군사분계선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효력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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