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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북 위성발사 성공여부 검증 중"

입력 2023-11-22 07:08 수정 2023-11-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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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싱 국방부 대변인. 〈사진=c-span 홈페이지 캡처〉

사브리나 싱 국방부 대변인. 〈사진=c-span 홈페이지 캡처〉


미국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했다는 발표에 대해 "성공 여부를 평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발사 자체는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도 "현재 발사 성공 여부는 검증 중"이라고 했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의 우주발사체(SLV)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등 역내 동맹국과 논의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북한의 군사 위성정찰로 인해 미군의 전략 자산 배치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냐는 기자진의 물음엔 "성공 여부를 모르기 때문에 추측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싱 부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행위는 인근 국가들의 안보를 위협하는 또 다른 사례"였다며 "이번 (북한의) 행위가 어떤 영향을 일으킬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이번 정찰위성 발사에 러시아 기술이 사용됐는지에 대해선 "러시아의 기술 이전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만 했습니다.

앞서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군사 정찰위성 1호 '만리경-1' 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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