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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인요한 "윤 대통령 만남 요청했지만 언론 오해 살 수 있다고 해"

입력 2023-11-13 14:22 수정 2023-11-14 09:47

"이준석 전 대표, 언론 없이 밀실에서 만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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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대표, 언론 없이 밀실에서 만나고 싶어"



"이준석, 마음이 안 좋은 분...전두환 시절 나도 입에서 불 나와"
"매 맞을 사람?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 당 지도부"
"BTS, 군대 면제해줘야...국위선양 하는데 왜 군대보내냐"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3년 11월 13일(월)
○진행 : 정영진
○출연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이상민 크리에이터 / 하혜빈 JTBC 기자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정영진
그러면 이제 예고해 드린 것처럼 지금 정치권의 가장 이슈를 많이 만들고 계신 핵인싸죠. 인요한 혁신위원장님 모시고 본격적인 인터뷰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에 인요한 혁신위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인요한
반갑습니다.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우리 위원장님 오셨습니다. 그리고 위원장님의 말씀이 사실인지 아닌지 바로바로 옆에서 좀 팩트 체크를 좀 할 필요가 있어서요. 제가 기자 하나 좀 모셔봤습니다. JTBC에서 일하고 계신 거죠? 하혜빈 기자님.

▶하혜빈
네 맞습니다. 국민의힘 출입기자입니다.

▶정영진
아, 국민의힘 출입기자. 반갑습니다. 우리 인요한 위원장님은 자주 만나셨었겠군요.

▶하혜빈
네 제가 출입을 하고 있지만 위원장님 너무 바쁘셔서 뵙기가 힘들어요.

▶정영진
출입해서 못 만납니까?

▶하혜빈
네 엄청 바쁘시고...

▶인요한
아, 통화는 했습니다.

▶하혜빈
제가 전화를 드리면 항상 이렇게 응답하지 않는 통화 연결만 제가 들으면서 애타게 기다리거든요. 아 받아주시지…?

▶정영진
근데 제가 우리 위원장님께 말씀을 하나 좀 미리 시작 전에 드리자면 이 제작진들 말이죠. 사람들이 다 하이에나 같은 사람들입니다. 어떻게든 우리 위원장님 모셔갖고 기사 낼 거 하나 없는 이런 것만 생각하는. 제가 그래서...

▶인요한
글쎄요 그냥 뭐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하이에나는 너무 심하다.

▶하혜빈
너무하신 것 같아요. 저희가 나쁜 사람 아니거든요.

▶정영진
어떻게든 이 기사를 내려고 그러는데 제가 그래서 혼을 냈습니다. 그러지 말라고. 우리 위원장님 같은 인품 가지신 분이 세상에 어디 있냐고 말이지.

▶하혜빈
옆방에서 한껏 저희가 지금 혁신하고 왔거든요.

▶정영진
오늘 저희는 정말 인요한 위원장님께서 그동안 가지셨던 생각들, 현재 갖고 있는 어떤 국민의힘의 문제점들, 이런 거 편안하게 풀고 가시라고.

▶인요한
그러세요.

▶정영진
예 그렇게 좀 가겠습니다. 12월 24일까지입니까? 혁신위 기간이.

▶인요한
예, 뭐 6주에 15일 연장할 수 있다고 그러는데. 뭐 그렇게 길게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정영진
그거보다는 좀 짧게 끝날 가능성이 높나요?

▶인요한
네. 그럴 가능성이 좀 있어요.

▶정영진
그럼 이제 그거 끝나야 어쨌든 총선 출마도 이런 얘기도 이제 하시겠군요.

▶인요한
그렇죠. 이제 선대위가 만들어지고.

▶정영진
그렇죠. 어디 서대문 쪽으로...?

▶인요한
저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거 다 내려놨습니다. 그거는 지금. 제가 보내는 한 달 내지 두 달이 제 일생에서 제일 중요한 시간이에요. 그래서 무슨 개인의 출마고. 물론 유혹은 받았어요, 사실. 부인하지 않습니다.

▶정영진
그렇게 많이 알고 계시던데.

▶인요한
서대문에서 합쳐서 40년 살았는데 서대문 사람이죠. 순천이 원래 고향이고. 이제 대학 들어가기 전에.

▶정영진
대전에 잠깐 계셨죠.

▶인요한
네. 그다음에 이제 서대문은 정말 고향, 제2의 고향이죠. 그렇지만 그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일은 단순히 국민의힘 당의 일이 아니고 정치적인 혁신을 일평생에 이만큼이라도 기여를 할 수 있으면, 그게 더 중요합니다. 감히 국가를 위해서 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영진
그런데 지금 뭐 내가 출마하냐 안 하냐. 이거는 지금 얘기할 때가 아니다. 일단은 크리스마스쯤 돼야 이제 내가 얘기할 수 있다.

▶인요한
그 생각조차도 지금 내려놨습니다. 이게 중요해요.

▶정영진
지금 혁신위가 중요하다. 근데 혁신위가 권한이 있어야 뭐 일을 하고 말 안 들으면 혼내고 이럴 거 아닙니까? 얼마 전에 또 매도 때리신다고 그러는 것 같던데. 우유 안 먹으면 매 들어야 된다.

▶인요한
대한민국 사람들은 굉장히 똑똑해요. 세계에서 제일 똑똑해요.

▶정영진
그렇습니까?

▶인요한
그러니까 어디를 가야 되는지 모두가 알고 있어요. 심지어 민주당도 알아요. 그런데 국민의힘 안에서 어디로 가야 되는 분위기를 느껴서 안 갈 수 없게 만드는 게 제 역할입니다.

▶정영진
안 갈 수 없게 만든다. 구체적인 권한은 없지만, 맞나요?

▶인요한
왜요? 전권을 줬죠.

▶하혜빈
당에서 정권을 주셨거든요

▶정영진
전권이라는 게 뭐예요? 그 인사권은 아닐 거고.

▶인요한
그런 건 아니고요. 그 어떤 의제 올리는 거. 뭐 또 최고위에 이거 통과시켜달라,고 툭 던지는 것.

▶정영진
거기서 무조건 해주겠다는 거예요?

▶인요한
아니죠. 무조건 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는 안 해준 게 없거든요. 다 했거든요. 올리는 거 다 됐어요.

▶정영진
어떤 거 올리셨죠? 근데.

▶이상민
3호까지 지금 발표하시지 않았습니까?

▶인요한
3호는 기다리고 있고.

▶정영진
1, 2호는 통과. 그다음에 3호는 기다리고 계시고. 1,2호가 내용이 뭡니까?

▶하혜빈
1호는 이제 통합의 측면에서 기존에 당에서 윤리위에서 징계를 받았던 분들의 징계를 사면해달라.

▶인요한
그 사람들 용어는 안 좋지만 사면. 그 사람들은 없었던 일로 한다. 다섯 명. 그다음에 이제 권고 사항으로는 희생해라. 그러면서 국회의원 10% 줄이자.

▶정영진
그러니까 300명을 30%.

▶인요한
그 다음에 세비를 다 줄이고 일 안 하면 주지 말자.

▶정영진
이거 잘 안 할 것 같은데...

▶인요한
중요한 거예요.

▶정영진
안 할 것 같다고요.

▶인요한
할 겁니다.

▶이상민
현실적으로 안 될 것 같다...

▶인요한
다음에 또 뭐였죠? 그다음에... 나도 하도 많이 해서.

▶하혜빈
당 지도부나 이제 험지 출마나. 권고한 형태로.

▶인요한
그거는 아니고요. 이제 세비 줄이고 그다음에 뭐였더라...

▶이상민
워낙 많으니까 회의가.

▶정영진
그래서 지금까지 1~2호는 다 받아들여졌고. 물론 실행된 건 아니니까 왜냐하면 이제 국회의원 수 줄이거나 세비 줄이는 거 이건 뭐...

▶인요한
실력 없는 사람이 20%를 떨구자.

▶정영진
아... 국민의힘 내에서...?

▶인요한
평가해가지고 아래 20%를 아예 출마를 못하게 하자.

▶정영진
평가는 누가 하는 거예요?

▶인요한
평가 방법이 있어요. 당 안에 그런데 과감하게 도움이 안 되는, 말하자면 실력 없는 국회의원은 제외시키자. 지역구에 나온 사람들 상당히 따끔하죠.

▶정영진
이거는 물론 이제 객관적 평가를 하겠습니다만 약간 오해의 소지는 있을 수 있겠네요. 왜냐하면 뭔가 이게 공천을 주는 입장에서 좀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을 배제시키려고 할 때.. 너무 사람 의심 많죠? 제가. 이렇게 의심하면 안 되는데.

▶인요한
그러셔야 될 것 같아요. 이하 그러지 말고. 이거는 딱딱 딱딱딱 떨어져서 룰이 있고 평가 방법이 있고 다 그것도 받아들여졌어요.

▶정영진
그건 의심할 게 없군요.

▶하혜빈
아, 위원장님 근데 저는 이거는 궁금했어요. 근데 이제 매를 들어야겠다라고 말씀하셨지만. 이게 또 혼나야 될 사람 말을 안 듣는 사람은 뭐 때려야 되는 사람 입장에서는 누구를 때려야 되는지 알고 있지만 맞는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맞아야 되나? 이렇게 헷갈릴 수 있잖아요.

▶인요한
우선 이름은 거론하지 않습니다. 점잖치 못해요. 그러나 대통령하고 가까운 분들 또 경남 경북 얘기를 너무 많이 했고. 그다음에 이제 당 지도부가 어려운 데 와서 경쟁력이 있으면 어려운 데 와서 이거를 우리가 또 다시 의논할 겁니다. 어려운 데 와서 출마하고 희생을 보호해라. 지금까지는 국민이 희생했는데 이제는 정치인이 희생해라. 다 국회의원 다 미워하잖아요. 당을 막론해서. 그리고 뭐 하고 있냐. 너희들 싸움만 하고. 지금도 제가 나가서 정쟁 좀 그만하자고 야당에도 내가 불을 질렀는데 또 하잖아요. 바로 그다음 날 또 하는 거예요. 지치잖아요. 문을 닫아놓고 권투를 하라고 그러든지 태권도를 하라 그러든지. 그건 관심 없어요. 어떤 절충안을 갖고 나와야지 한 당이 다 나가고 한 당이 독단으로 다 하고 이게 말이나 돼요? 이게 상식 밖에 민주주의를 위반하는 겁니다. 이게.

▶정영진
물론 서로 의견이 다르니까 여러 토론도 할 수 있고 하지만 그러면서 절충점을 찾아가는 게 정치인데.

▶인요한
우리 나이 또래는 전두환 정권 때 피해를 많이 봤어요. 엄청 피해를 봤는데.

▶정영진
그때까지 갑니까?

▶인요한
독재를 싫어해요. 반사적으로 38 근데 묘하게 독재를 싫어하고 제일 고생 많이 해서 운동권에 있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많이 됐는데. 가만히 하는 거 보니까 적을 담고 있어. 독재를 반대한 사람들이 독단으로 하고 있다 이 말이에요. 독재는 아니지만. 이게 제일 무서운 게, 저도 병원에서도 치료한 사람이 있어서 핍박을 받아왔지만 잘못하면 핍박한 사람을 그대로 닮아요. 그렇게 되면 안 돼요. 그 사람처럼 되지 않고 또 그 후배가 그런 일을 안 당하도록. 정치인도 마찬가지예요.

▶정영진
민주당 지도부 괴물을 물리치려다 스스로 괴물이 돼버렸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인요한
본인 말씀이죠. 제가 윤핵관 이런 얘기를 해서 나는 북한 무슨 핵무기 얘기하는 줄 알았어요. 처음에. 그것도 점잖치 않고, 이것도 어떻게. 민주당이 건강해지고 민주당 김대중 대통령까지는 사랑한 사람이에요. 그 다음부터 그분들이 좀 다른 길을 갔기 때문에 그렇죠. 민주당이 잘 돼야 국민의 힘도 건강하고 서로 견제가 있어야 돼요.

▶정영진
수사적 표현 아닙니까. 괴물을 잡으려다 괴물이 돼버렸다. 이거 있잖아요. 문학적 표현.

▶인요한
좀 이쁘게 얘기하소.

▶이상민
김대중 대통령 얘기를 하셔서 얼마 전에 dj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 출범식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성대모사를 하셨어요.

▶인요한
김대중 대통령은 긴 얘기를 짧게 하면 제가 한이, 이준석 전 대표만큼 한이 많을 때. 정말 전두환이라는 사람을 왜 보복을 안 했냐.

▶이상민
그랬더니 김대중 대통령께서 '위원장 보복이라는 건 못 쓰는 것이오' 라고 이렇게 하셨다고.

▶정영진
성대모사도 좀 잘 못하네. 요즘.

▶이상민
죄송합니다. 위원장님 한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분이라 함부로 이렇게...

▶인요한
그거는 너무 사진이 그분의 아주 온화함, 인자함이 있는 모습을 담지 않은, 잘못 골라오셨어요. ㄱ,로 얘기할게. 인원장 복이라는 거는 못 쓴 것이여.
맨델라 인생을 보라고.

▶정영진
넬슨 만델라 얘기하셨죠.

▶인요한
30분 강의를 받았는데.98년 이제 그 제가 사실 중간에 정계를 떠났을 때 수액도 놔드리고 피도 뽑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제 98년 취임식 때 보니까 거기 전두환 대통령도 와 있고 노무현 대통령도 와 있고 저분들이 왜 여기 와 있나. 처음에 저는 격분을 했어요. 저분들이 사형 선고를 내리고 그랬는데.

▶정영진
완전 원수 같은 분들이었죠. 그때는.

▶인요한
속으로 울었어요. 민족의 희망이 있구나. 저분이 포용하는구나. 여러분들한테는 큰 의미가 아닐지 몰라도요. 나는 아,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 참 위대하구나. 그다음에 imf 넘겨줬죠? imf를 굉장히 빨리 극복했고. 그다음에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 노벨상을 탔잖아요. 노벨상 아무나 탑니까?

▶정영진
김대중 전 대통령 이정도 하죠?

▶인요한
김대중 대통령의 어느 당이고 후배가 잘 안 보여 제자가.

▶정영진
지금 민주당 그런 인품이 전혀 안 보이는군요.

▶인요한
중앙일보. 내가 몇 년 전에 한 2년 전에 글을 썼어요. 답답해서. 김대중 대통령의 제자가 안 보인다.

▶정영진
거기는 그러면 다음 총선에서 많이 좀 망가져야 되겠군요.

▶인요한
그거는 본인 얘기죠.

▶정영진
그 말씀이시잖아요. 지금 민주당...

▶인요한
못하면 표를 못 받죠. 그러나 그 말을 잘했어요. 왜? 우리는 대통령도 누가 만들었어요?

▶정영진
국민이 만들었죠.

▶인요한
민주당이 만들었죠. 잘 못해서 만들었죠.

▶정영진
못해서 만들었다.

▶인요한
그런 정치를 능가해야 돼요. 대통령에 대해서 왜 민주당이 말이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자기네가 만든 대통령이. 못해서.

▶정영진
대통령이 잘해서 된 게 아니고 민주당이 못해서 된 거군요?

▶인요한
아니예요. 물론 그분이 선거운동도 잘 했지만. 내 얘기는 몇 명 있잖아요. 민주당에서. 그분 굉장히 핍박을 한 사람들 그것 때문에 국민이 봤을 때 동조를 해서 그런데. 그런 정치보다는 잘해서 이제 국회의원도 뭐를 공약을 잘해서 국민을 잘 살게 해줘서 결과가 좋은 이런 사람을 우리가 안고 계속 가야죠. 정치가 바뀌어야지. 못해서 안 뽑고 상대를 뽑는다. 그거 무슨 발전이 있어요. 근데 어떤 분들이 발전이 있어요? 그런 경우에?

▶정영진
근데 이제 야당의 역할이라는 게 결국 여당 비판하고. 그러면서 뭔가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내는 거기 때문에. 지금 현재 정권을 비판하는 게 그게 뭐가 문제냐라고 얘기하시는...

▶인요한
비판을 하지 마라는 얘기가 아니고. 그거하고는 차원이 다르죠. 그러니까 전 정권에서 핍박을 많이 받았잖아요. 엄청나게 비판 정도가 아니라. 그러다 보니까 이제. 대한민국 사람들은요 마음에 그 어떻게 표현해야 될까 좀 불쌍한 걸 못 봐요 그거는 고치고, 막 도워줘야 돼. 그러니까 그런 마음이 있는데. 이제 또 조금 다른 의미지만, 못하면 상대방 그냥 찍어. 이렇게 되는 게 아니라. 아 우리 잘 살게 해줬어 그 사람 됐어 멋있어 그 사람 뽑아야 돼. 저쪽이 잘못해서 이 사람을. 그것은 좀 아닌 것 같아.

▶정영진
그러니까 뭔가를 잘 해서 그것에 대해 내가 지지해서 찍는 게 아니라 이 사람 못 했으니까 저쪽 찍어야지.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정권 잡았잖아요.

▶인요한
정권을 잡았다고. 마치 무슨 쿠데타를 일으켜서 정권을 잡은 것처럼. 이런 표현을 하는데 아니, 내가 다시 이야기할게요. 문 정부 때 내가 불만이 좀 많았는데. 외국 나가서 제일 가슴 아픈 게 두 대통령이 감옥에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 망신스러워. 그래서 그때는 대한민국 사람이야. 기자가 마이크를 들고 '더불어예요? 국민의힘이에요?' 그래서 내가 '특별 귀화한 전라도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이렇게 대답했어요. 외국 나갈 때는 여야가 어디가 있어. 자기 나라지. 애국심이 있어야지.근데 예를 들자면 외국을 나갔는데 전 대통령 2명이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께서 구치소에 가 있으니까. 굉장히 안 좋더라고요. 김대중 대통령 같으면 초기에 싹 사면을 해버렸지. 6개월 안에 끝났을 거예요. 근데 그걸 대통령 내내 안고 가니까, 대한민국이. 지금도 같은 말입니다. 왜 대한민국이 자꾸 망가지는 행동을 하냐. 왜 이 안에서 외국하고 경쟁해야 돼. 왜 이렇게 아픈 법을 통과시키고 결국 그 법이 뭐 뭐랄까. 비토당할 텐데 왜 그런 쇼를 하냔 말이에요.

▶하혜빈
지난주 본회의 한번 말씀.

▶인요한
만나서 문 닫아놓고 들어가서 대표들이 원내대표도 있고 당 대표도 있고. 다시 얘기하지만 태권도복을 갈아입든지 복싱글러브를 차든지. 그 안에서 싸워가지고 절충안을 갖고 나오라 이 말이에요. 그게 민주주의란 말이에요.

▶하혜빈
지난주 본회의에서 어쨌든 노란 봉투법이나 그게 통과된 과정도 조금 그렇게.

▶인요한
말도 안되는. 앞으로 또 무슨 무슨 여사님을 겨냥한 법도 있고. 나는 정치하는 사람 아니에요. 나는 대학병원 의사예요. 그러나 한국을 위해서, 국가를 위한 거면. 내가 이재명 대표 보고도 그 말을 했어요. 정쟁을 그만해달라. 좀 말려달라. 그런데 그다음 날부터 또 더하더라구요.

▶정영진
근데 지금 말씀해 주신 그 두 가지 크게 뭐 계속 이야기가 이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다른 데로 가니까. 이것만 하나 좀. 국민들 생각 다른 쪽의 생각을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은 구속된 상황. 그다음에 이제 막 정치인들끼리 서로 막 싸우고 이러는 거. 첫 번째, 대통령 구속에 대해서는 어떤 분들은 대통령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위법 행위를 했을 때 국민들과 똑같이 감옥에 가서 형을 받는 게 왜 그게 문제냐. 오히려 이건 자랑을 할 만한 일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고요.
또 하나는 정치인들끼리 자기네들끼리 뭐 이렇게 사바사바해서 이렇게 막 해서 합의안 내놨어. 여기서 뭐 주고 여기서 뭐 받고 그게 결국 밀실 정치고 그동안 우리가 그렇게 싫어했던...

▶인요한
저기요 대한민국하고...

▶정영진
아, 저기요 나왔습니까?

▶인요한
대한민국하고 미국하고 법이 좀 달라요. 여러분들이 모르는 게. 여기는 형이 집행이 돼야 사면이 가능해. 미국은 재판하기 전부터 가능해. 사면이. 그래서 포드가 닉슨이 이상한 짓 많이 했잖아요.국가를 위해서 바로 닉슨을 사면해. 닉슨이 감옥 안 가게. 그리고 그다음 대권 나가는 것을 포기해요. 자기가 질 걸 알면서. 우리 당에 좀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이 서울 와서 수도권 와서 지면 어때. 국가와 당과 국가를 위해서. 포드 같은. 국가를 위해서는 이 정쟁 그만. 닉슨 사면하자.그런데 몇 년을 계셨어요? 이명박 대통령하고 박근혜 대통령 5년 계셨죠? 그게 뭐예요? 3개월 2개월 정도 지날 때 그만. 사면. 그거 잘못한 거예요.제가 보기에는 객관적으로. 왜? 저가 외국을 많이 나가는데 자랑스럽게 대한민국 국민이 돼서 내 나름대로 우리나라를 홍보하고 싶은데 자꾸 물어봐. 왜 니네 나라는 그렇게 돼 있냐. 그렇잖아요. 이제 이해했죠? 확실히?

▶정영진
약간 저 지금 댓글에는 K-꼰대 매운맛을 보고 있다고.

▶하혜빈
꼰대. 꼰대라는 말 아세요?

▶인요한
꼰대 압니다. K-꼰대가 뭐예요?

▶정영진
우리나라 그런데 아주 대표적인 지금 모습을 보여주고 계신다고.

▶이상민
풍채도 그렇고 말씀하신 스타일이 시원시원하시니까.

▶인요한
제가 꼰대면, 그렇게...

▶정영진
말씀 좀 줄이세요. 뭘 이렇게 말씀을 많이 하세요. 꼰대잖아. 이게 꼰대지 뭐야.

▶인요한
꼰대가 아니라 얘기를 안 하니까 내가 할 수 없이 얘기하는 거야. 우리 혁신위원들 보라고 그 꼰대들이 있어요. 그게 젊고 여성이 더 많고.

▶정영진
여성 많다고 꼰대 아닙니까? 자 기자님.

▶하혜빈
대통령은 아까 말씀하셨으니까. 처음에 저희 출입기자들 사이에서는 아까도 비슷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처음에 이제 영입 인재로 소개가 되셨을 때 푸른 눈의 한국인이다. 이런 수식어가 붙었었는데 출입 기자들 사이에서는 그게 아니라 푸른 눈의 윤석열이다. 윤석열이다. 왜 그러니까 풍채고 그렇고 말씀하신 것도 비슷한. 어떻게 좀 그런 별명에 대해서 어떤 기분이 드시는지. 그리고 이제 처음에 출범하셨을 때 대통령에게도 내가 쓴 소리를 하겠다라고 하셨었잖아요. 그래서 직간접적으로 전달하신 게 있는지 좀 궁금하거든요.

▶인요한
세 번을 만났는데 대통령하고 거침없이 얘기했어요. 이견과 의견도 있었어요.

▶정영진
아니 최근이 언제예요? 최근이.

▶인요한
몇 달 됐어요? 제가 맡기 전에.

▶하혜빈
이거 취임하시기 전에부터.

▶인요한
특히 이제 북쪽을 제가 많이 다녀왔기 때문에 북한 얘기를 많이 했고. 또 여러 가지 다양한 얘기였는데, 다 의견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뭐 이거는 아닙니다. 대통령 이건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검사 출신이야 저는 의사 출신이야. 의사도 병원에서 생명을 맡으니까 굉장히 직선적이고. 검사는 법을 집행한 분들이니까. 비슷해요. 직업이 다르지만 비슷한 요소가 있어요. 그래서 거침없이 그 양반하고 얘기를 했고. 앞으로도. 난 그냥 그 후보 때는 그 양반이라고 표현할 수 있지만, 이제 이제는 대통령님. 그러니까 제 얘기는 예의를 갖고 그 영국이나 미국이나 존경하는 의원님 한국도 이제 좀 하는데. 그런 그 어쨌든 명칭이나 이런 것도 좀 신경. 대통령님.

▶정영진
아니 대통령님도 만나셨고 이제 당 관계자도...

▶인요한
지도부도 제가 박통이라는 말을 안 써. 아주 안 좋아.

▶정영진
어르신 말씀 좀 들으세요.

▶인요한
말 안 할 테니까 혼자서 하소.

▶하혜빈
혁신위원장이 되시고 난 이후에도 좀 보셨어요?

▶인요한
아니요 안 봤어요.

▶하혜빈
간접적으로라도... 텔레그램?

▶정영진
카톡도 안 돼요?

▶인요한
못해요. 왜냐하면 조금 소통을 하고 싶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했지만 언론에 조명을 받으면 오해를 받는다. 객관성을 잃는다. 그런 답이 왔어요.

▶정영진
용산 쪽에서.

▶이상민
나쁜 건 아니시죠?

▶인요한
아, 아니요.

▶정영진
그럼 지금 우리 위원장님께서는 가장 먼저 만나야 될 사람은 누굽니까? 일단 저는 대통령 좀 만나봬야 될 것 같긴 한데. 그건 아니라고 하시니까.

▶이상민
그래서 제가 준비했습니다. 좀 더 밀접하게 질문해 보는 코너입니다. 위원장님에 관해서 세 가지 질문을 드릴 텐데,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 즉시 대답 부탁드리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내일 1대1로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단 한 번입니다. 누구와 만남을 택하시겠습니까? 1번 유승민 전 의원 2번 이준석 전 대표 3번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4번 홍준표 대구시장.

▶인요한
언론 없는 밀실에서 이준석 전 대표를 만나고 싶어. 오해를 풀기 위해서. 제가 이제 부산에 불쑥 내려갔는데 여러 사람을 통해서 접촉을 시도했는데 우리가 공개적으로 그렇게 영어로 야단 맞는 것보다. 좀 그냥 뭐 짧게 얘기해서. 뭐 많은 고침을 받는 것보다는 우리가 좀. 저도 좀 문 닫아놓고.

▶정영진
속 터놓고 얘기를 좀 하고 싶다.

▶인요한
한 번, 한 번 뵀으면 싶다.

▶정영진
그런데 이준석 전 대표는 지금 화가 좀 많이 차 있는 상황 같은데, 맞죠? 뭐에 그렇게 화가 났는지는 알고 계시고요?

▶인요한
그러면요.

▶하혜빈
함께하자고 위원장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이제 선거와 관련해서 함께 하자는 뉘앙스로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건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나는 그런 말 믿지 않는다. 이렇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왜 그런 대답이...?

▶인요한
뭐 마음이 안 좋은 분이 계속 할 얘기예요. 제가 젊을 때 전두환 얘기만 나오면 입에서 불이 나왔는데. 그러니까 제가 데모 주동자로 추방당할 뻔 했잖아요.
그리고 내가 무슨 광주에서 데모 주동을 했어요? 내가 통역을 했죠.

▶정영진
그러니까 그럴 때 만약에 전두환 쪽에서 인요한 위원장, 젊은 인요한에게 뭔가 얘기하려고 그러면 안 들으셨을 거 아니에요?

▶인요한
안 듣는 정도가 아니라 만나지도 않죠.

▶정영진
이준석이 지금 그 상황인 거 아닙니까?

▶인요한
그렇습니다.

▶정영진
그러면 결국 만나봐야...

▶인요한
저는 현 정부 사람도 아니고 당에 입당한 사람도 아니고 혁신위원장이에요. 조금 양극이 없는 사람.

▶정영진
혁신위원장은 당정이 없습니까? 입당도 안 하셨어요?

▶인요한
없습니다.

▶이상민
바로 다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만 택한다면 순천 발전 vs. 국민의힘 혁신.

▶인요한
그거 참 힘들다. 둘 다.

▶정영진
지금은 혁신위원장이시니까 일단 혁신부터 해야죠.

▶인요한
일단 국가가 중요하죠. 냉정하게.

▶정영진
혁신하면 혁신은 될 당입니까? 여기가? 그러니까 혁신을 하시면 이 당이 바뀔 땅이긴 해요? 판단하시기에.

▶인요한
그럼요. 바뀌고 국가가 바뀌어요. 민주당에서 지금 혁신하고 있잖아요. 나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 그거 힘이 났어요. 아주. 우리 민주당도 험지에 나가라고 그런다. 어디서 많이 들은 얘기 같지 않아요?

▶이상민
마지막 질문이 또 있습니다. 어제 발언에서 매도 들 수가 있다. 우유 안 먹으면. 이런 발언을 하셨는데. 생각하고 계시는 매의 종류는 무엇인지 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보기가 있습니다. 위원장님. 1번 강아지 풀 2번 뿅망치 3번 30cm 자 4번 야구 방망이.

▶정영진
아이들은 장난치는. 유치한. 대답하지도 마세요.

▶인요한
다르게 얘기할게요. 의사는 강제로 약을 환자를 먹이지는 않지만, 생사가 가름될 때는 강제로 약을 주입을 해요. 그래서 정말 안 되겠다 싶으면 이제 특단이 나오죠.

▶하혜빈
야구방망이보다 더 좋은게 있나요?

▶정영진
그러니까 제가 늘 갖고 있는 질문이 그거예요. 제가 계속해서 드는 의심은 뭐냐면 혁신위에서 좋은 안을 냈어요.정말 이 당이 너무 위기인 것 같아서 살리기 위해서 이걸 냈는데, 당이 안 받아 그럴 때 여기서 그러면 야 너네 안 받으면 이렇게 우리 할 거야라는 뭐가 없잖아요.

▶인요한
받아들일 거예요. 안 받을 수가 없어요. 안 받아들이면 희망이 없어요. 그리고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고 전 세계가 못 사는 나라가 우리처럼 살고 싶어요. 제가 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를 3년 했는데 막 가는 궤도국마다 다 코리아 최고. 엄청 여기서 산 거에 대한 내가 우리 조상들이 오래 4대 전부터 여기 온 걸 굉장히 고맙게 생각 근데 우리 정치는 한강의 기적이 없어. 이제 한강의 기적을 이룰 때가 됐어요.

▶정영진
이거 하나를 좀 여쭤보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이제 좀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나라의 미래 혹은 당의 미래는 이 방향이 맞아요. 그런데 그 의원들은 나는 당장 당선되는 게 중요해요.이게 충돌을 한단 말이죠. 그럴 때 의원들의 선택은, 즉 당에서 힘을 갖고 있는 의원들의 선택은 당연히 내 당선이 먼저지 당의 미래 혹은 나라의 미래를 내가 나중에 걱정할지라도 지금 당장은 내가 당선되고 싶을 거 아니에요? 근데 이 사람들의 당선이 위협될 수 있는 그런 혁신안을 내고 계실 거 아닙니까? 이게 이제 받아들여지겠냐는 겁니다. 그 당에 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인요한
수도권 말고도 경상남북도 우리가 튼튼한 곳에도 위협을 좀 받아야 돼요. 대한민국 국민이 수준이 높아요. 이 사람은 별로 뭐 혁신에 좀 문제를 줬다고 하면 떨어뜨릴 수도 있어야 돼.

▶정영진
그래서 이제 경남권에 있는 혹은 대구나 이쪽에 있는 의원들한테 서울로 올라오라고 했더니 말을 안 듣잖아요. 지금. 그러니까 그렇게 말을 안 듣는데 어떻게?

▶인요한
아직은 안 듣고 있는데. 뭘 이렇게 급하노.

▶정영진
제가 너무 급했군요.

▶인요한
다는 아니지만 그게 내려놓을 사람들이 내려놓고. 분위기가 바뀌고 바람이 불면 달라진단 말이에요.

▶이상민
반발도 있지 않습니까? 이준석 대표 그리고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징계를 해제를 한 상태인데 이분은 또 난리가 났어요.
'아 이준석을 제명해야 됩니다. 혁신위의 판정은 오진입니다.오진.' 이렇게 얘기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같은 의사 아닙니까?

▶정영진
여기는 진짜 여기잖아.

▶인요한
안철수 대표한테 참 고마웠던 거는, 의원한테 고마운 것은 그래도 의사니까. 아 미스터 린튼, 미스터 린튼 한 건 맞지 않고 닥터 린튼으로 불러야 된다. 예의도 있고 또 의사고 자기 개인 기업에 엄청 성공한 사람이에요. 그분이요 그분도 그런 다양성이 국회에 필요해요. 그분이 한 의견을 가지고 뭐 어느 편을 섰다고 그래서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고 그렇지 않습니다. 절대로. 난 안철수 의원은 굉장히 우리 당에 있다는 것이 참 큰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하혜빈
지금 당 지도부 그러니까 김기현 대표하고는 수시로 소통을 좀 많이 하고 계세요? 어떻게.

▶인요한
네. 그렇게 자주는 안 하고요. 전화통화도 좀 하고 그리고 실제로 선대위 사무실에 불편한 점은 이만희 사무총장님이 전화해서 불편한 거 있냐? 더 도울 거 있냐? 대개 그런 대화들이에요. 지난번에 그냥 우연히 만났는데 주문은 없어요. 그냥 고생하신다. 이태원 거기 가서 인요한을 죽여라. 이런 얘기 듣고 왔을 때 특히 저한테 너무너무 고생한 것 같다.

▶하혜빈
어떤 기사에서는 이제 김기현 대표님하고 인요한 혁신위원장님하고 성격이나 캐릭터가 엄청 다르다 보니까. mbti가 너무 다른 것 같다.

▶인요한
한 가지, 첫 만남에서 우리가 확인한 거는 둘 다 59년생이에요. 그러니까 막 대화를 할 수 있는 동갑이에요.

▶정영진
59년 또 왕신이 유명하죠?

▶인요한
59년. 돼지들. 잘해요.

▶정영진
돼지띠예요? 59년. 지금 이제 앞으로 남은 혁신의 방향을 혹시 저희한테 좀 알려주시면... 뭐 뭐 뭐 할 거다.
당장

▶인요한
이어집니다. 이제 처음에는 변해요. 그걸 이제 소개할 때. 그다음에는 통합 그다음에는 희생 그다음에 이제 민생. 아르바이트생이 왜 편의점에 갔을 때 힘든 점. 부부가 무슨 식당 운영하는 데 힘든 점. 그 종업원이 일할 조건이 힘든 점 그다음에 R&D 사업, 스타트업의 불편함, 창조적으로 나가야 되는데 경제가. 뭐가 지금 발목을 잡고 있는가 법을 어떻게 바꿔야 되는가 정부가 일자리를 만들지 않습니다. 기업이 만듭니다. 기업은 반칙 안 하게 조정하고 그다음에 기업이 일하기 신난 나라를 만들면 우리는 세계를 지배해요. 나는 우리가 너무 과소평가한다고 생각해요. bts 봐요. 그 bts 왜 군대를 보내? 아니 메달 달았다 하면 군대 안 가잖아요. 그쵸? 오늘 내가 발언 하나는 하겠는데 bts 군대 면제해줘.

▶정영진
이미 갔는데?

▶인요한
아니 그러니까 나온 사람도 얼른.

▶정영진
세븐틴 돼요? 안 돼요?

▶인요한
그만큼 평가를 객관적으로 해서.

▶정영진
어떻게 객관적으로 해요?

▶인요한
아이고 bts는 제가 열렬한 팬인데. 그 사람들이 우리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그렇게 홍보를 해준 그걸 붙들어서 군대를 보내 몇 조씩 벌어온 사람들. 그게 말이나 돼?

▶이상민
위원장님이 만약 대통령이셨으면 바로 군대 안 보냅니까?

▶인요한
뭔 특명을 모르겠어요. 대통령이 그런 권한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어요.

▶정영진
아니 돈 많이 번다고 안 보내요?

▶인요한
대한민국 돈이 문제예요? 국가의 위상을 올리자.

▶정영진
군인들이 많이 볼 것 같은데.

▶인요한
아니 돈밖에 모르네.

▶정영진
방향이 지금 말씀하셨던 그렇게 가야 한다는 방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되고 나서 지금 그 방향으로 오고 있습니까?

▶인요한
그 방향으로 순조롭게 가고 있다면 제가 뭐 필요합니까?

▶정영진
안 가고 있구나. 알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평가가 그렇게 후하진 않습니다.

▶인요한
아니 윤 대통령이 아니라 우리 당과 우리 정부가 가는 방향. 긴축 정책하려고 그러는 거 참 안타까워요. 그거는 옳은 방향이에요. 왜냐하면 대통령께서 한 번 만날 때 그 말씀을 하더라고 자식과 손자들의 빚을 안겨주면 안 된다. 난 150% 찬성.

▶정영진
방향은 맞다.

▶인요한
그런 의미에서는 막 돈을 막 국채를 발행하고 그건 무책임한 거예요. 미국하고 구라파가 그 짓을 하고 있어요. 그럼 우리가 우리가 글지 짱 할 거예요? 그리스처럼 베네수엘라 되기를 바래요? 노노노 안 돼. 절대 안 돼.

▶정영진
그래서 좀 건전 재정을 위해서 좀 긴축을 해야 되야되는데.

▶인요한
닮아야 될 거 있고요. 절대 서양 국가들 담지 말아야 될 거 있어요.

▶정영진
우리 위원장님이 워낙 이제 말씀이 많다고 그러셔갖고 사실 여기 시작하기 전에 30분 동안 기자분이랑 기운을 좀 빼놓은 거였거든요. 여기서 좀 맛있어요. 숨 좀 쉬고 오시라고 그랬더니 진짜 예열이 돼서 오셨어. 시간이 좀 부족한데 어떻게?

▶인요한
한 두시간 더 합시다.

▶정영진
됩니까? 다음 일정 있으시니까.

▶이상민
또 나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하여튼 지금 혁신에 대한 의지가 굉장히 충만하신 것 같고 믿음도 아주 강하신 것 같아서. 과연 그 혁신 잘 이루어지는지는 저희가 좀 보면서. 그러면 우리 인요한 혁신위원장님은 오늘 저희 첫 번째 인터뷰 손님으로서 모셨는데. 진짜 너무나 다시 한 번 감사한 말씀드리고요. 정말 국민의힘 잘 개혁해 주시고. 화해의 약속. 그다음에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인 위원장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인요한
감사합니다.

▶정영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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