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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대규모 공습 나서…전역 통신두절

입력 2023-10-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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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전투기와 미사일을 이용한 대규모 공격에 나섰습니다. 이 때문에 부상자가 속출했고 지역의 통신도 끊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은 양국에 휴전할 것을 촉구하는 등 사태 수습을 이어갔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불빛이 번쩍입니다.

미사일 여러 대가 날아갑니다.

현지시간 27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다니엘 하가리/이스라엘군 대변인 : 지난 수 시간 동안 우리는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확대했습니다. 공군은 터널과 테러리스트 근거지를 공격했습니다.]

미 CNN 등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오랜 시간 동안 공중 폭격과 탱크 사격 등을 퍼부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마스는 즉각 비난에 나섰습니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공중과 육상에서 유혈 보복을 자행하려 이 같은 조처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가자지구 모든 지역의 인터넷과 모바일 등 통신이 끊겼습니다.

어린이 등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군 공습 등으로 전쟁 발발 이후 7천300여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긴급 총회를 열고 하마스와 이스라엘을 향해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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