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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대규모 공습…전역 인터넷 등 통신 끊겨

입력 2023-10-28 09:59 수정 2023-11-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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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7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불길이 치솟는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현지시간 27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불길이 치솟는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장악하고 있는 가자지구를 대규모 공습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는 인터넷과 모바일 등 통신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NN,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현지시간 27일 가자지구 북쪽에서부터 폭격을 집중시키며 공세를 시작했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지난 몇 시간 동안 가자지구에서 공습을 강화했다"며 "공군이 지하 테러 시설을 매우 의미 있는 방식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확대 중이라며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사진=AFP 연합뉴스〉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가자지구에서는 인터넷과 전화 등 모든 통신 연결이 끊겼습니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역에서 통신과 대부분의 인터넷 연결을 끊었다"며 "이스라엘이 공중과 육상, 해상에서 유혈 보복을 자행하려 이 같은 조처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에 앞서 하마스는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로켓을 여러 차례 발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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