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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1년치 비…미국 데스벨리 사막에 쏟아진 폭우

입력 2023-08-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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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잘 오지 않는 사막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전세계 기후변화, 기후위기 현장을 계속 짚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의 사막입니다. 

사막으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소식인데요.

지난달에 50도를 넘어서는 데스밸리 폭염 소식 전해드린적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폭우입니다. 

그것도 역사상 최대 폭우. 

미국 서남부를 강타한 열대성 폭풍 '힐러리'때문인데요. 

데스밸리는 지난 20일 하루 강수량 55.9㎜를 기록했습니다. 

사막인데 1년치 비가 하루동안 쏟아진 겁니다. 

모래가 진흙으로 변해서 쏟아져 내리면서 도로 곳곳 막혔고 

일부 도로는 아스팔트가 갈라지고 떨어져 나가는 등 크게 파손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뜨겁고, 건조하기로 이름난 데스밸리에 이런 폭우가 내린 것은 최근 더 심각해진 기후변화의 한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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