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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장 "오는 31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2급→4급 하향" (종합)

입력 2023-08-23 09:19 수정 2023-08-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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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보건소.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구보건소.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합니다.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3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의료계와 지자체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4급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 청장은 "6월 4주차부터 증가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주춤하면서 감소세로 전환됐다"며 "전반적인 방역 상황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건강한 분들에게는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위험도가 감소했고, 의료 대응 역량도 충분히 확보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지 청장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지만 고령자,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여전히 보호가 필요하다"며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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