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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내년 3월까지 오염수 전체 중 3%인 3만1200톤 방류"

입력 2023-08-22 20:19 수정 2023-08-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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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보관 중인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보관 탱크 모습. 〈사진=연합뉴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보관 중인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보관 탱크 모습. 〈사진=연합뉴스〉

일본 도쿄전력은 오는 2024년 3월까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바다에 방류할 오염수 양을 3만 1200t(톤)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22일(현지시간) 도쿄전력은 관계 각료회의 이후 발표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는 이는 오염수 전체 양인 134만t의 3%에 해당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쿄전력은 3만 1000여t을 바다에 방류하면 삼중수소(트리튬) 5조 베크렐(㏃)이 바다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삼중수소는 후쿠시마 원전의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되지 않는 방사성 물질입니다.


도쿄전력은 이같은 방류에 앞서 오염수 1t을 바닷물 1200t과 혼합해 방사성 물질 농도를 측정할 예정입니다.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하루에 오염수 약 460t씩을 17일 동안 방류하게 됩니다.

도쿄전력은 아울러 오염수 방류 시작 시각은 24일 아침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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