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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협력 '새 시대' 선언…"3국 공동위협 적시 공조"

입력 2023-08-19 12:18 수정 2023-08-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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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일 정상이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가졌습니다. 4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한미일 안보 협력을 획기적인 수준으로 높이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번 회의, 어떤 의미가 있는지 조민중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기자]

한미일 3국은 우선 공동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을 담은 '3자 협의에 대한 공약'을 채택했습니다.

3국의 공동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적 도전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게 협의한다는 겁니다.

공동 성명을 겸한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는 한미일 간 포괄적 협력 방안을 실었습니다.

한미일은 이를 통해 3국 협력을 제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일 정상회의와 외교, 국방 장관 등의 협의를 최소 연 1회 이상 열기로 했습니다.

[자유, 인권, 법치라는 핵심 가치에 기반한 한·미·일의 강력한 가치 연대는 더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북한 미사일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체계를 가동하고 증강된 탄도미사일 방어 협력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위해 3국이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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