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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급 하향 또 연기…“증가세 멈췄지만, 1주 더 검토”

입력 2023-08-14 14:24 수정 2023-08-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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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등급 하향을 다시 연기했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등급 하향을 다시 연기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감염병 등급을 2등급에서 4등급으로 낮추는 방역전환이 다시 한번 미뤄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8월 첫째 주까지 6주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였으나 증가 폭은 둔화됐다”며 “(둘째 주)환자 발생이 전주 대비 0.8% 증가에 머물러 전주와 거의 평형을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현재의 2급에서 독감과 같은 4급으로 낮추는 것과 관련해서는 “한 주간 더 유행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 방역 상황과 향후 일반 의료체계 전환에 대해 의료계와 전문가 의견을 다각적으로 청취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8월 첫째 주 5만388명으로 전주 대비 10.7% 늘어나는 등 6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자 지난 9일 예정했던 방역 완화 계획 발표를 연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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