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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구속…'딸 통해 11억' 등 혐의

입력 2023-08-0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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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어젯(3일) 밤 구속됐습니다.

박 전 특검은 대장동 일당에게 금품을 요구한 뒤 실제 현금 3억 원을 받고 딸을 통해서도 11억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또 사기 행각을 벌인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로부터 포르쉐 차량 등을 받은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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