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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염수 불안을 괴담으로 치부한 적 없어...국민 걱정 이해"

입력 2023-07-31 12:22 수정 2023-07-3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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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이 오늘(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이 오늘(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국민의 우려를 정부가 괴담으로 치부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정부는 국민들이 오염수에 대한 정보를 처음 접했을 때 느끼는 우려와 불안감을 괴담으로 치부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오늘(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사고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가 어떤 물질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걱정을 하게 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정부는 결코 이러한 자연스러운 감정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바로잡고자 하는 것은 국민들이 판단하는데 잘못된 영향을 줄 수 있는 허위 사실이나 과장된 주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표 사례로 오염수의 위험성을 과장하거나 과학적 평가 결과를 사실과 다르다고 폄훼하는 것을 언급했습니다.

박 차장은 이어 "국민에 실질적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괴담을 지적하고 교정하는 것은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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