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여름 무렵 예정한 방류 계획에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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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여름 무렵 예정한 방류 계획에 변화 없어"

입력 2023-07-13 08:15 수정 2023-07-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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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여름 무렵에 방류한다는 계획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13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현지시간으로 12일 기시다 총리가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시기에 대해 "정책에 변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 전반에 걸쳐 안전성을 확보하고 풍평(근거 없는 소문)를 없애기 위한 대책과 상황 등을 확인한 뒤 구체적인 방류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여름 무렵' 오염수를 방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매체들은 8~9월쯤 오염수를 방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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