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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방류, 금강 수위도 상승…부산 실종자 1명 수색 중

입력 2023-07-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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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선 불어난 물에 휩쓸려 1명이 실종됐습니다. 밤사이 비구름은 충청권에 머물다 지금은 남부로 내려간 상황인데요. 세종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정영재 기자, 충청권에도 비가 많이 내렸을까요? 지금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밤사이 충청도에는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했는데요.

현재는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세종시에 있는 금강 세종보 앞인데요.

그동안 내린 비로 수위가 많이 높아져 있습니다.

이틀 전에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댐이 수문을 열었는데 그 물이 이곳을 거쳐 금강하굿둑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인데요.

대청댐의 방류도 초당 700t에서 1300t으로 늘리면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11일) 부산에서 실종 사고도 있었습니다. 아직 발견 소식은 없을까요?

[기자]

네 어제 낮에 내린 기습적인 폭우로 부산 학장천에서 행인 3명이 휩쓸렸습니다.

1명은 스스로 탈출했고 1명이 구조됐지만 60대 여성 1명이 실종됐습니다.

밤새 수색작업이 이어졌는데요. 아직 실종자를 찾았단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는 거 같은데요, 오늘도 비가 강하게 내리겠죠?

[기자]

네 지금 비구름은 남부 지역에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에 강한 바람, 천둥과 번개 동반한 시간당 20~50mm 강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비가 예상되는데 하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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