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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마신 술이 안 깨'…통근버스 사고 10명 부상

입력 2024-09-19 14:19 수정 2024-09-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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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앞 유리창이 깨지고 찌그러졌습니다.

멈춰있던 대형 화물차 옆을 버스가 들이박은 겁니다.

오늘 오전 7시 13분쯤 대전의 한 도로에서 난 사고입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으로 향하던 통근버스였습니다.

70대 버스 기사를 포함해 1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부터 60대 직원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버스가 사고가 난 지점은 평범한 회전구간이었습니다.

[경찰]
(버스는) 주행 중이었어요. 거기가 약간 커브 길이라 속도가 죽으면서 돌아가다가 다 못 돌린 거 같아요.

경찰은 70대 버스 기사를 불러 음주 측정을 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치가 나왔습니다.

어제 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술이 덜 깬 상태로 차를 몬 겁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를 음주운전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제공 : 시청자 송영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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