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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준비 마쳐...28일 최종 점검

입력 2023-06-26 11:28 수정 2023-06-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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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시찰하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장. 〈사진=연합뉴스〉

후쿠시마 원전 시찰하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공사가 오늘(26일) 완료됐습니다.

일본 민영방송인 후쿠시마주오테레비에 따르면 대형 크레인이 달린 배가 이날 오전 해저터널을 파는데 사용한 굴착기를 인양했습니다. 이후 방류구에 덮개를 씌우는 공사를 하면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공사는 사실상 끝이 납니다.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공사가 사실상 완료되면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염수 방류 전에 설비를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검사를 오는 28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검사까지 끝나면 방류 설비 준비 절차는 마무리됩니다.

지난 24일 야마니카 신스케 원자력규제위원장은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를 돌아본 뒤 "큰 과제 없이 착실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만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공개할 보고서에서 특별한 문제점이 지적되지 않으면 일본 정부는 올여름에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일본 시민단체가 후쿠시마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시민단체가 후쿠시마에서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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