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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빠른 시일내 위성 발사해 군 정찰정보능력 제고"

입력 2023-06-19 06:54 수정 2023-06-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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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31일 쏘아 올렸던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에 대해 "가장 엄중한 결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빠른 시일 내 재발사를 진행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발사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9일)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됐다"며 "(회의에서는) 일각에서 나타난 간과할 수 없는 결함들도 엄정히 총화했다. 가장 엄중한 결함은 지난 5월 31일 우주개발부문에서 중대한 전략적사업인 군사정찰위성발사에서 실패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군사정찰위성의 발사에 대해 "우주개발부문에서 중대한 전략적 사업"이라면서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국방력 발전 5대 중점목표들이 모두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군사정찰위성 개발사업은 우리 무력의 발전 전망과 싸움 준비를 철저히 갖추는 데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고 했습니다.

이어 "보고에서는 위성 발사 준비사업을 책임지고 추진한 일꾼들의 무책임성이 신랄하게 비판됐다"며 "해당 부문의 일꾼들과 과학자들이 막중한 사명감을 깊이 명심하고 이번 발사 실패의 원인과 교훈을 철저히 분석하고 빠른 시일 안에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함으로써 인민군대의 정찰정보 능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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