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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괴물 수비수' 영입전…김민재, 뜨거운 관심 속 훈련소 입소

입력 2023-06-15 20:59 수정 2023-06-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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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괴물 수비수' 영입전이 치열합니다. 맨유에 이어 독일의 최강팀까지 가세했단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뜨거운 관심 속에 김민재는 오늘(15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했습니다.

최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김민재가 탄 차량이 육군 논산훈련소로 들어갑니다.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김민재는 3주간 기초군사훈련만 받습니다.

이번 대표팀 소집도 빠졌는데, 클린스만 감독은 '대체 불가' 선수라 아쉬워하면서도 국방의 의무 또한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SNS를 통해 문자를 나눴고 '행운을 빈다'고 했습니다. 저도 18살에 독일에서 군 생활을 했습니다.]

김민재는 한동안 외부와 단절돼 생활하지만, 밖에선 김민재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나폴리에 남을지 이적할지 추측하는 것처럼 저희 코칭스태프들도 그런 즐거운 얘기를 나누고 있고 김민재의 축구 인생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점쳐진 가운데, 올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경쟁에 뛰어들었단 소식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그 우승 33번, '챔피언스리그 6차례 정상에 오른 뮌헨은 손에 꼽히는 명문 구단으로 현재 중앙수비수 콤비 모두 이적설이 나왔습니다.

이에 '나폴리의 철기둥'에게로 눈을 돌리고 있단 겁니다.

김민재의 이적 시장은 다음달 1일 열리는데, 새팀 결정은 기초군사훈련이 끝나는 다음달 6일 이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 영상그래픽 : 이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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