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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버스요금 전국서 줄줄이 오른다…교통비 부담 가중

입력 2023-06-15 11:40 수정 2023-06-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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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민들 부담 때문에 교통비를 올리는 걸 그동안 미뤄온 전국의 각 지차체들이 요금을 줄줄이 올리고 있습니다. 버스, 지하철, 택시 요금이 올라가는 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버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와 대전, 광주의 택시 요금이 다음 달부터 오릅니다.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경기 4,800원, 대전 4,500원, 광주 4,300원으로 지금보다 1000원가량 비싸집니다.

지난 4~5년 제자리에 묶여 있던 교통비가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인상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대구, 울산 택시비는 올해 초부터, 부산은 이번달부터 올랐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요금인상도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은 8~9월쯤 버스 기본요금을 300원 올릴 계획입니다.

인천도 요금 인상을 추진 중입니다.

지자체와 운송업계는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이 크게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처럼 매년 수천억 원의 적자가 나다보면 안전 운행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하지만 먹거리 물가에 이어 교통비까지 한꺼번에 오르면서 시민들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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