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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아인, 소환 계속 거부하면 체포 고려"

입력 2023-05-15 13:17 수정 2023-05-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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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마치고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를 나서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마치고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를 나서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경찰이 마약 투약혐의관련 2차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씨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소환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유씨 측이 응하지 않으면 체포해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소환 응하려다 돌아가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은데 변동이 됐다"며 "반드시 소환조사는 지금 조속한 시일 내에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소환일자라던가 이런 시기에 대해서 유씨 측이 민감하게 반응해 공개할 수 없고 조속히 조율할 것"이라며 "그게 안 되면 체포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유씨 측과 무산된 2차 소환조사를 조율해서 체포 등의 단계까지 가지 않고 조사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27일 1차 소환조사 이후 유씨에 대한 여러 혐의가 추가돼 지난 11일 2차 조사를 진행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유씨는 소환조사를 받으려다 경찰 주변에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를 들며 돌아가 2차 소환조사는 무산된 상태입니다.

유아인은 지난 첫 소환 조사 이전에도 조사일이 알려지자 "공개가 돼 부담이 된다"며 조사 연기를 요청한 끝에 3월 27일에야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유씨는 기존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에 이어 졸피뎀까지 총 5종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아인의 지인 4명 역시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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