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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오늘 서울서 '오염수 시찰단 파견' 국장급 협의

입력 2023-05-12 06:34 수정 2023-05-1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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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관계자들이 지난 2월 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외신 기자들에게 오염수 저장탱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쿄전력 관계자들이 지난 2월 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외신 기자들에게 오염수 저장탱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12일) 한일 당국이 국장급 협의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시찰단 파견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일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위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국장급 회의가 오늘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우리 측에서는 외교부 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이 참석합니다. 일본 측에서는 외무성 카이후 아츠시 군축불확산과학부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한일 당국은 이달 23∼24일 현장 시찰에 나설 한국 전문가 시찰단의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조율할 계획입니다.

현장 시찰 일정에만 이틀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시찰단의 일본 체류 기간은 3박 4일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오염수 처리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일본 측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 "실제 검증에 가까운 활동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번 한국의 시찰단이 오염수 안전성을 평가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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