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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 "코로나 비상사태 올해 해제될 것"…5월 논의 예정

입력 2023-04-07 08:03 수정 2023-04-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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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AFP/연합뉴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AFP/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안에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정확한 해제 시점은 밝히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병) 상황에 대한 전문가 위원회는 오는 5월에 열릴 예정으로, 이때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PHEIC는 WHO가 내리는 감염병 최고 경보입니다. WHO는 2020년 1월 30일 처음으로 PHEIC를 선언했고, 이후 계속된 평가에서 줄곧 유지 결정을 내려왔습니다.

올해 1월 해제를 논의했지만 여전히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며 유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PHEIC가 해제되면 사실상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종식을 의미합니다.

한편 WTO가 공개한 코로나19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만4000명 정도로, 직전 4주간에 비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 규모도 28%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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