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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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간다 >
우리의 방탄소년단, BTS의 멤버죠. 제이홉이 군입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앵커]
역시 돌아오자마자 BTS네요.
[기자]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이 어제(26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에 공지했는데요.
제이홉이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고, 후속 소식을 정해지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맏형 진이 지난해 12월에 입대했죠. 빡빡머리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BTS 멤버로는 두 번째로 군인이 되는 거네요?
[기자]
제이홉은 1994년 2월 18일생인데요.
병역법 개정안에 따라 병역 연기를 신청해 만 30살까지 입영이 연기됐지만 이번에 취소했습니다.
기한을 채우지 않고 군대에 가겠다는 거죠.
앞서 진의 경우처럼 취소 이후 2개월 안에 입대할 걸로 보입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먼저 군 복무 중인 '진'이 환영 인사를 했는데요.
팬 커뮤니티에 "이제 곧 일병" 이라면서 "혹시 마주치면 눈 마주칠 생각 말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앵커]
훈훈하네요. 제이홉이 나이순으로는 세 번째인데, 맏형 다음으로 군대에 가나요?
[기자]
잘 아시네요. 맏형인 진이 1992년, 슈가가 1993년생입니다.
제이홉과 RM이 1994년생, 지민과 뷔가 1995년생 그리고 막내 정국이 1997년생이죠.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정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3년 전 받은 어깨 수술 때문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캐스터]
세월이 빠르네요. 한 명 한 명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가면 언제쯤에나 완전체 활동 모습을 보려나요.
[기자]
남의 군 생활은 보통 빨리 가잖아요.
실제로도 진과 제이홉은 내년이면 군 복무를 모두 마칩니다.
앞서 빅히트뮤직은 2025년 팀 활동 재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남은 멤버들도 올해나 내년까지는 군 복무에 들어갈 걸로 보입니다.
막내 정국도 만 30살을 채우지 않고 입대할 가능성이 커 보이죠.
[앵커]
저도 BTS가 완전체로 돌아온 모습을 빨리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