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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다음달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입국 후 PCR 검사 해제"

입력 2023-02-22 10:00 수정 2023-02-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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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입국 후 PCR검사를 위해 기다리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입국 후 PCR검사를 위해 기다리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다음 달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가 해제됩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22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1월 첫째 주 18.4%에서 2월 셋째 주 0.6%로 떨어져 방역 조치의 추가적인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를 해제하고, 인천공항 외의 다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외 입국 전 PCR 검사와 큐코드 입력 의무화는 다음 달 10일까지 연장해 다른 조치들 중단에 따른 영향을 확인한 후 평가를 거쳐 종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1599명으로 전주보다 14.4% 줄어 8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약 7개월 만에 100명대에 진입했으며 사망자도 2월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해 일 평균 1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김 본부장은 "현재의 안정적인 방역상황을 이어가고 온전한 일상 회복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의 보호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60대 이상의 예방 접종률은 30%대 초반에서 정체됐지만 중증화율은 4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면서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접종 대상자께서는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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