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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단기비자 발급 재개"

입력 2023-02-10 09:35 수정 2023-02-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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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중국발 승객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어제(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중국발 승객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내일(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합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10일)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내일(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입국자 대상 나머지 방역 조치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했습니다. 당초 지난달 말까지 제한하기로 했으나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한국의 방역 조치에 대한 반발로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으며 중국을 경유하는 비자 발급도 차단했습니다.

또 지난 1일부터는 추가 조치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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