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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전주 절반 1만4961명…"마스크 조정에도 안정적"

입력 2023-02-03 10:36 수정 2023-02-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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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다음날인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놓여있다. 〈사진=연합뉴스〉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다음날인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이 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조정에도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오늘(3일)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와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이 있었음에도 방역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안정세를 유지하려면 국민 참여와 지자체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염 취약시설과 대중교통, 병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손 씻기와 환기 등 일상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3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연합뉴스〉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3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연합뉴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4961명입니다. 지난주보다 약 53%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일주일 전보다 6명 줄어든 30명이며 입원하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주보다 142명 줄은 339명입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75로 4주째 1 아래를 보이고 있습니다. 병상가동률은 17.6%로 중대본은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2일) 중국발 단기 체류 입국 286명 가운데 확진자는 5명(양성률 1.7%)입니다.

또 이날 박 제1총괄조정관은 고위험군을 향해선 "중증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2가 백신을 반드시 접종해주길 부탁한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아직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님을 의미한다"며 "정부는 신규변이 모니터링과 해외유입 차단, 치료 병상 운영 등 방역 의료대응 시스템을 앞으로도 빈틈없이 유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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