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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 양방향 모두 정체…한때 '서울→부산' 8시간

입력 2023-01-22 18:04 수정 2023-01-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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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날인 오늘(22일) 어제보다 도로 상황이 좀 나아질까 했는데 도로에 나온 차들이 오늘 더 많았다고 합니다.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해언 기자, 오늘 하루 종일 고속도로가 붐볐다고 하던데, 지금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 서울로 들어오는 차들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향으로 가는 귀성 차량 흐름은 원활한 편이지만, 양방향 모두 도로 일부 구간에선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도로 cctv화면으로 보시면요,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지점, 양방향 모두 차량이 가득합니다.

신갈 방면은 특히 차량이 느릿느릿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오늘 낮 한때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 넘게 걸릴 정도로 정체가 심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간 차량이 3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차량이 28만대에 달하며, 양방향 모두 꽉 막힌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전국적으로 400만대 넘는 차량이 움직였는데, 금요일부터 시작된 설 연휴 기간 동안 오늘이 가장 많았습니다.

[앵커]

지금 고향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은 언제쯤 서울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오후 3~4시 쯤 절정에 달했던 귀경방향 정체는 조금 풀린 상황인데요,

지금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5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에선 5시간, 광주에선 4시간 20분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요,

이 외 대전에서 서울까진 3시간 30분, 강릉에선 3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늦게 고향에 내려가는 분들도 있을 텐데, 귀성 방향 소식도 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 서울을 출발한 차량은 5시간 뒤 부산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좀 더 살펴보시면, 대구까지 4시간 20분, 광주까지는 3시간 40분, 그리고 대전과 강릉 각각 2시간, 2시간 40분 가량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잠시 뒤 오후 8시 쯤 거의 풀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오늘 아침 시작된 명절연휴 버스 전용차로 운영은 내일 새벽 1시까지 계속됩니다.

그리고 안성, 이천, 화성휴게소 등 전국 휴게소 곳곳에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도 운영됩니다.

고향 오고가는 길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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