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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해제될 듯…대중교통·의료기관 제외

입력 2023-01-19 18:55 수정 2023-01-1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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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시내 한 대형서점에 마스크 착용 관련 안내화면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16일 서울 시내 한 대형서점에 마스크 착용 관련 안내화면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시점을 오는 30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9일) 보건·방역당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설 연휴가 지나고 다음 주 월요일인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바꿀 계획입니다.


앞서 정부는 실내 마스크 해제를 위한 평가지표로 주간 환자 발생이 2주 이상 연속 감소하고, 전주 대비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감소 및 주간 치명률 0.10% 이하일 것 등을 꼽았습니다. 또 4주 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일 것, 동절기 고령자 추가 접종률 50%·감염취약시설 60% 이상일 것 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런 네 가지 평가지표 가운데 추가 접종률을 뺀 나머지는 충족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유행이 서서히 줄어들고 위중증 환자도 줄어드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기존 방침대로 대중교통과 복지시설, 의료기관에선 계속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정부는 이같은 방침을 내일(20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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