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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충족하면 실내 마스크 벗는다…조정안 23일 발표

입력 2022-12-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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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내에서 마스크를 언제 벗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내일(23일) 나옵니다. 오늘 당정이 마지막 협의를 했는데, 몇가지 기준을 만들고 그걸 충족하면 벗기로 했지만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정인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실내 마스크를 꼭 써야하는 곳의 윤곽은 나왔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위험성이 큰 일부 시설, 요양원, 병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등은 여기에서 제외가 될 것입니다.]

대중교통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비행기는 풀어야한다는 의견이 전달됐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외국 항공사를 타더라도 실내 마스크를 쓰지를 않습니다.]

학교와 대형마트 등 나머지 실내에서는 마스크는 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동안은 꼭 써야한다는 의무였지만, 앞으론 쓰는게 좋다는 권고로 바뀌는 겁니다.

실내마스크를 벗는 기준도 나왔습니다.

위중증과 사망자 수, 그리고 유행 정점을 지났는지,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닷새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여당 핵심 관계자는 JTBC와의 통화에서 "객관적 수치를 가지고 과학적으로 접근해야한다"며 "시점을 정해 말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 실내 마스크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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