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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울고, 케인은 실축…모로코·프랑스 4강 격돌

입력 2022-12-11 12:05 수정 2022-12-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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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새벽 열린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가 포르투갈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프랑스도 강력한 우승후보, 잉글랜드를 꺾고 월드컵 2연패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 모로코 1:0 포르투갈|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

0대 0으로 팽팽히 맞서던 전반 42분.

모로코 알라가 문전으로 높게 크로스를 올립니다.

골키퍼가 나와 공을 쳐내는 데 실패하자 바로 네시리가 뛰어올라 공을 머리에 맞힙니다.

공은 비어 있는 골문으로 그대로 들어갑니다.

모로코는 이 득점을 끝까지 지켜 포르투갈을 1대 0으로 이기고 4강에 올랐습니다.

아프리카 대륙 국가의 월드컵 첫 준결승 진출입니다.

모로코의 승리 요인은 강한 수비입니다.

지금까지 치렀던 5경기 중 4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골키퍼 야신 부누는 눈부신 선방으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 프랑스 2:1 잉글랜드|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

지루는 2번째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대 1 동점이던 후반 33분.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수비를 이겨내며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번 대회 4번째 골입니다.

프랑스가 잉글랜드를 2대 1로 이기고 모로코와 결승행 티켓을 다투게 됐습니다.

잉글랜드는 케인의 페널티킥 실축이 뼈아팠습니다.

후반 초반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케인은 2대 1로 뒤지고 있던 후반 막판 얻은 페널티킥을 놓쳤습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56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잉글랜드는 8강에서 떨어졌습니다.

모로코와 프랑스는 오는 15일 새벽 4시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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