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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사망 156명으로 늘어…추모 발길 이어져

입력 2022-11-01 11:28 수정 2022-11-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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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 소식, 먼저 전해드릴 소식은 사망자가 더 늘었습니다. 156명이 됐습니다. 사망자가 156명이 됐다는 소식 먼저 전해드리고요. 시민분들은 무엇보다 지금은 함께 아파할 때라고 생각하시고 있습니다. 곳곳의 분향소에서, 그리고 온라인으로 추모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로 먼저 가보겠습니다.

서효정 기자, 추모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요?

[기자]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이곳 분향소를 찾는 시민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1일) 오전 8시부터 조문이 시작됐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헌화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젊은 층뿐만 아니라 여러 세대가 분향소를 찾는 모습이었는데요.

취재진이 만난 70대 노인 한 분은 젊은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서 견딜 수가 없어 나왔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참사가 있었던 그날 이후로 일상이, 마음이 달라졌다는 분들 많으십니다. 상담 공간도 그곳에 있다고요?

[기자]

이번 사고 워낙 희생이 컸고 끔찍한 참사였기 때문에 각종 트라우마 앓고 계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이곳 서울광장에 오시면 분향소와 함께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이 돼 있습니다.

유가족뿐만 아니라 부상자, 기타 상담 희망자로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앵커]

합동분향소는 서울광장에 있고 서울 곳곳에도 분향소가 마련돼있는 거죠?

[기자]

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운영시간 이후에도 시민들의 자율적인 조문은 가능합니다.

이곳 외에도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분향소가 설치돼있는데요.

조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각 자치구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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